비건푸드 내놓은 스타벅스…"다양성 강화"
비건푸드 내놓은 스타벅스…"다양성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25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란·우유·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 기반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 등 4종 출시
스타벅스가 새로 선보인 비건푸드. (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가 새로 선보인 비건푸드. (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계란과 우유, 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로 맛을 낸 비건(Vegan, 채식주의) 푸드 4종을 25일 선보였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비건푸드 4종은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과 ‘리얼 감자 베이글’,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다.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의 경우, 다크 초콜릿과 두유를 활용했다. 리얼 감자 베이글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국산 감자를 주재료로 했다. 

스타벅스는 국내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커피와 함께 식사대용으로 또는 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식물성 푸드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물성 기반의 비건 푸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정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만족감을 선사하는 다양성을 갖춘 푸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 성향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주요 트렌드로 보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기업활동 중 하나인 탄소배출 저감 계획에 발맞춰,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에서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푸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