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문화재단,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
양구문화재단,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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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문화재단은 ‘2021 생활문화 동아리(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 사업은 양구문화재단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생활문화 동아리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창작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군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12~14팀을 선정해 총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군이 공모를 통해 추진해온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은 문화재단이 출범함에 따라 올해부터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사업 명칭을 변경해 문화재단이 맡아 추진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두고 창작활동을 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문화예술단체)다.

세부 지원 분야는 △문학(시, 소설, 회곡,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 평론, 동인지, 낭송, 시민참여형 문학행사 등) △시각(한국화, 회화(판화), 서양화, 조각, 조소, 공예, 서예, 사진, 영상 등) △공연(무용, 연극, 음악, 풍물/사물놀이, 마당극, 창극, 뮤지컬 등) △전통문화 △다원(여러 장르가 혼합된 복합장르, 탈장르) 장르 등 총 5개 분야다.

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를 위해 공익활동 실적 인정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려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분야도 세분화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 중심 단체일 경우에는 심의할 때 가점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3월5일까지 방문접수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해 3월 중 군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신청서식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