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달 23일까지 민관협치 의제 공모
양천구, 내달 23일까지 민관협치 의제 공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2.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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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경제·교육·문화·환경 등 구정 전반…구민 누구나 참여
사진은 지난해 11월 민관협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양천구)
사진은 지난해 11월 민관협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오는 3월 23까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의제(사업)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을 넘어, 구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공모참여는 구정과 구의 협치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관내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학생 등도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복지, 경제, 교육, 문화, 환경, 안전, 청년, 기타 등 구정 전반으로 계획‧실행‧평가 전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제면 충분하다.

참여 희망자는 제안서를 작성한 뒤 구청 주민협치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구 홈페이지 → 소통과 참여 → 공지사항 또는 양천 협치 → 협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의제(사업)는 시행 가능 여부와 타당성 검토, 공모 의제 요건 충족 여부 검토와 의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공모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 의제(사업)가 선정된다.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표창장과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며, 의제(사업)는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공론장에서 사업 우선순위 선정과 협치 양천구회의 승인 및 의결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2년 양천구 협치 사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