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개시
신용정보원,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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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금융사와 연계해 신용대출 신청·카드 발급 등에 적용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개시 현황. (자료=신용정보원)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개시 현황. (자료=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해 금융분야 시범서비스를 24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정부혁신 중점 과제다. 행정·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신용정보원은 공공 마이데이터에서 공공-금융분야를 연결하는 연계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신용정보원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9개 금융사와 함께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신용정보원은 이달부터 시범서비스에 참여한 9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신청과 신용카드 발급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5개 시중은행은 이달부터 신용대출신청 업무에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가 적용된다. 국민은행은 전체 가계신용대출 상품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 대면채널은 이달부터 비대면 채널은 오는 4월부터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NH직장인대출V'와 '올원마이너스대출' 등의 상품에 대해 이달부터 비대면 채널에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적용된다. 신한은행도 이달부터 '쏠편한 일반 공무원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비대면 채널에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전체 가계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이달부터 대면 채널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신용대출' 상품에 내달부터 비대면 채널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개시 전후 비교.(자료=신용정보원)

4개 카드사는 신용카드 발급 업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된다. 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비대면 채널에서,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대면 채널에서 서비스를 도입한다. 국민카드는 오는 5월부터, 현대카드는 4월부터 대면 채널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내달부터 비대면 채널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는 신용대출신청과 신용카드발급 업무에 필요한 주민등록과 소득, 건강보험 관련 행정서류 일부에 대해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적용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 주체가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금융거래에 필요한 행정서류가 연계기관인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사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주체의 행정서류 제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사에 행정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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