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신청기업 수 400곳 돌파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신청기업 수 400곳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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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작년比 2배↑…전자투표 세부 실행 맞춤형 지원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신청 화면. (자료=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페이지)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신청 화면.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서비스인 '온라인 주총장' 신청 법인 수가 400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첫 해인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총회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주총 관련 입력사항을 자동화해, 기업의 주총 담당자들이 수기로 입력했던 주총 관련 공시 등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바로 전달된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가입 기업이 원활하게 주총을 개최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 중이다. 

문의 및 신청은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이나 삼성증권 홈페이지 '온라인 주총장'을 통해 가능하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주총장'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와 컨설팅 요청이 한층 늘었다"며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본사와 지역별 영업본부가 협업해 기업별 특화된 주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