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써보고 큐레이션도…신세계百, 생활 체험 공간 선봬
가전 써보고 큐레이션도…신세계百, 생활 체험 공간 선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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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담은 생활 테마 행사
강남·타임스퀘어·경기점, 홈퍼니싱 컨설팅 등 차별화
경기점 생활전문점 전경(사진=신세계)
경기점 생활전문점 전경(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봄을 맞아 집 꾸미기에 나선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 장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24일 신세계에 따르면 본점은 ‘Sweet home styling’이라는 테마로 오는 3월5일부터 10일 동안 가전부터 인테리어까지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본점에선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가전 체험존을 만날 수 있다.

1층 아트리움에서는 LG 오브제 컬렉션과 삼성 비스포크 컬렉션을 소개하며 여러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펜톤 컬러연구소와 협업으로 만든 조화로운 컬러가 특징이며, 뛰어난 기술력도 자랑한다.

삼성 비스포크 컬렉션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여러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가전이다. 집콕이 길어지는 요즘, 실내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본점은 행사 기간 다품목 구매자에게 혜택을 주고 멤버십 가입 대상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LG오브제 컬렉션 제품 동시 구매 시 최대 250만원, 2021년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기념으로 사전 예약 구매 시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은 비스포크 페스티벌 테마로 해당 제품 구매 시 추가 포인트 증정, 품목별 캐시백 최대 200만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PC와 모바일 동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본점은 재택근무와 실내생활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홈카페, 홈바 인테리어도 돕는다. 본점은 5일부터 지하 1층 식품 중앙 행사장에서 커피머신과 테이블웨어, 와인패키지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이정욱 본점 점장은 “다가오는 봄의 설렘을 담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의 세분화 된 취향에 맞는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그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장르를 강화해 왔다.

강남점은 지난해 9월 업계 처음으로 프리미엄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인 ‘리빙 컨시어지’를 내놨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가구부터 가전, 조명, 패브릭 등 여러 홈퍼니싱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전문가에게 컨설팅 받을 수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리뉴얼을 통해 건물 한 동을 생활전문관으로 꾸몄다. 백화점 1층에 식품관을 구성해 혁신적인 매장 구성을 했으며, 2~6층까지 총 5개층을 생활장르 매장으로 꾸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전체 약 1500평 규모로 한국의 대표 주거 형태인 ‘아파트’를 접목해 층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경기점은 올해 생활전문관을 리뉴얼해 체험형 콘텐츠가 가득한 오감자극 공간을 선보였다. 커피 시음·숙면 컨설팅, 세탁 서비스 등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