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의혹 부인…중학교 동창 서신애 ‘변명은 필요없다’ 글 주목
수진 학폭 의혹 부인…중학교 동창 서신애 ‘변명은 필요없다’ 글 주목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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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폭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수진과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수진은 학생답지 못한 옷을 입거나 순간의 호기심으로 흡연을 했던 적은 있지만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며 학폭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수진의 소속사 또한 소속 아티스트에게 확인한 결과 학폭 관련 글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등 강경 밤침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이 과거 중학교 동창이며 같은 반이었던 아역배우 출신 A배우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배우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의혹이 불거진 후 자신의 SNS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글을 남기며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서신애 소속사 또한 소속 아티스트(서신애)가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학폭 피해자 여부인지를 확인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자)아이들 수진의 소속사는 전날 2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학교폭력 관련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수진도 이날 팬카페를 통해 “학창시절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다만 폭행을 가한 적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배우 서신애와 관련해서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동창생이다. 다만 이 같은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신애는 수진의 이 같은 해명이 나온 직후 또다시 SNS에 “내 이름, 네 입에 담지마”라는 내용이 담긴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데어포어 아이 엠’ 재생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가사에는 “난 네 친구가 아니야. 내 예쁜 이름 네 입에 담지마. 내 이름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기사를 원하지 않아” 등의 내용이 있어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