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연령별 디지털 사회공헌 사업 추진
생명보험재단, 연령별 디지털 사회공헌 사업 추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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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 지원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비대면화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연령별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비대면화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연령별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디지털·비대면화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했던 대면 중심 사업들을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 전환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과 청년세대를 위한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 어르신을 위한 태블릿PC 기반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연령별로 맞춤 지원한다.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은 비대면 사회에 익숙한 청소년의 올바른 온라인 정보 활용 능력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강한 정체성 형성에 필요한 생명존중 강의 자료 등 중등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능동적인 학습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내달부터 모집한다.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디지털 액티비티 공간이다. 취업난에 따른 불안과 우울감으로 피로해진 청년을 위한 위로와 공감 메시지를 응원과 춤, 증강현실 기반 필터 등으로 풀어내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태블릿PC 기반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남성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관계 단절과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진 독거 어르신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개인 인지 훈련을 지원한다. 생명보험재단은 남성 독거 어르신의 자립 지원 시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인지재활프로그램 '코트라스' 총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성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비대면 및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나아가 생명존중·생명사랑을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