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2일 아침은 전국이 맑고 따뜻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중의 습도가 35퍼센트 이하로 떨어져 있고 일부 에서는 25퍼센트 밑으로 내려간 곳도 있어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경북·울산에는 한달 이상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오후부터 내일(23일)까지 서해안·남해안·일부 내륙에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 뿐 아니라 그 외의 지역에서도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 내내 따뜻했던 날씨와 달리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3일부터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은 ‘나쁨’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광주 19, 대구 22도로 예보됐다.

먼 바다의 물결은 서해 해상에서 4미터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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