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부안군 방문…지역 현안 해결 협조 약속
이낙연 대표 부안군 방문…지역 현안 해결 협조 약속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2.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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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권익현 군수로부터 세계잼버리대회 야외 활동장 조성을 위한 예산이 부족(40억원)하다는 건의를 받고 "추경에 반영하든지, 총 사업비를 변경해 추가하는 방안 등이 있는지 주무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2년 후에 5만명이 참가하는 세계잼버리대회는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한 이후 가장 큰 세계적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권 군수가 "새만금 지구 인근 농림부 소유 '해창 석산'을 군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대표는 "농림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권 군수는 해당 사업과 관계된 중앙부처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으며 이날도 이 대표에게 “해창석산의 토석을 채취해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될 수 있었던 만큼, 해창석산은 반드시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해창석산 부지의 새만금MP가 변경돼 해당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2021년 잼버리 총사업비 증액예산에서 제외된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사업'은 제25회 세계 잼버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잼버리 총사업비와는 별도로 환경부 또는 여성가족부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