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2019년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된 '하마비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동체 라디오’의 시작을 알리는 개국 잔치를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마비 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옛 아카데미 극장 인근 모두공간에서 ‘공동체 라디오’ 개국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초대가수의 공연, 보이는 라디오 맛보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마비 공동체 라디오는 오는 3월부터 주 1회 방송될 예정이며, 카카오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하마비 프로젝트 백송희 총감독은 “수차례 교육을 통해 육성된 시민DJ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라디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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