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강보합권 등락…3100선 복귀 시도
[오전 시황] 코스피 강보합권 등락…3100선 복귀 시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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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19일 코스피 오전시황.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2021년 2월19일 코스피 오전시황.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19일 오전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코스피가 3100선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2.04p(0.39%) 상승한 3098.7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0p(0.11%) 오른 3089.96로 개장했다. 개장 2분 뒤 하락 반전하면서 3082.50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만 2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4억원, 331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와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화학 업종이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전기가스업은 -1%대 하락세며, 음식료품과 은행,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업종 등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지수의 탄력이 소진된 모습이지만,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치는 상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실적 여건을 감안한다면 중장기적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p(0.31%) 하락한 964.38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은 전장보다 0.23p(0.02%) 오른 967.65로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부품과 반도체, 건설, 화학 업종이 강보합세다. 반면, 정보기기는 -2%대 약세며,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이 각각 -1%대 하락 중에 있고 오락문화와 금융,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권에 있다. 

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만 3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58억원, 71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