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침대시장 본격 도전…가구회사 아이오베드 인수
코웨이, 침대시장 본격 도전…가구회사 아이오베드 인수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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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CI.
코웨이 CI.

코웨이가 침대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가구회사 아이오베드 인수에 나섰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오베드의 주식 20만주(지분 100%)를 43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가액은 코웨이의 2019년 기준 자기자본 대비 3.99%, 자산총액의 1.51%에 해당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아이오베드 인수는 매트리스 제조 기술 내재화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웨이는 주력 사업인 ‘정수기’ 등 생활가전 렌털사업을 넘어 ‘침대’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베드는 2007년 설립된 매트리스, 침대, 가구, 침구 도소매 등을 하는 업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428억원 수준이다. 침대시장은 현재 에이스와 시몬스가 장악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에 인수된 코웨이는 오는 22일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신사옥으로 완전 이전, 구로시대를 연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