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까도까도 미담만…학폭 피해 친구 도운 과거 화제
동방신기 ‘유노윤호’ 까도까도 미담만…학폭 피해 친구 도운 과거 화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2.18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쳐)

그룹 동방신기 멤버인 유노윤호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 친구를 도운 과거가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전날(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노윤호의 선행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노윤호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자신을 밝힌 후 재학시절 학폭 피해를 당해 자퇴를 고려할 정도로 괴로운 시간을 보낼 당시 같은 반도 아니고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유노윤호가 자신에게 다가와 “그 자식(가해자)이 그랬느냐. 내가 혼내줄까”라는 한 마디를 건넸고, 유노윤호의 그 같은 관심과 위로가 큰 힘이 돼 자퇴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해 현재 한 가정을 이루고 가장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유노윤호는 학교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고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우상 같은 그런 친구였는데 그런 유노윤호가 학폭 피해를 입고 있던 자신에게 건넨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를 줬는지 알았으면 한다고 적었다.

또 “유노윤호는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다. 그 친구의 이런 모습을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학폭 피해 당시 아무도 도와주지 않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유노윤호에게 당시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고맙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