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진
예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진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1.0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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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시설개선. 장비구입 보조금 3억원 지원

경북 예천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예천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3년간 총 160여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도 총 3억원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홀, 주방, 화장실 등 내부 리모델링, 간판·샤시 교체 등 내부 인테리어 시설개선과 냉장고, 식기세척기, 냉온풍기 등 장비 및 비품교체 등 경영지원 두가지이다.

시설개선 최대 1500만원, 경영지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며 지원 전 부가세와 한도 초과분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는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군청 새마을경제과를 방문해 신청 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