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 길이·스타일·기능 강화
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 길이·스타일·기능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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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택 폭 확대…휴대성·활용성 등 제고
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 공효진컷(이미지=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 공효진컷(이미지=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더욱 새로워진 ‘웨더코트’를 선보이며 뉴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고 17일 밝혔다.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다. 이는 변화 무쌍한 날씨에 알맞게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아 웨더코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오롱FnC는 웨더코트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녀 모두 긴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로 한정되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에는 길이와 스타일을 다채롭게 내놨다.

남성용은 짧은 길이의 점퍼스타일을 추가했다. 여성용은 미디움 길이의 점퍼 스타일과 롱 트렌치 코트 스타일 등 2가지로 확장했다. 이 두 가지 스타일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면서 허리끈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점퍼 스타일의 경우 등판에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 입지 않을 때 간단하게 접어서 휴대도 가능하다.

코오롱FnC는 또 디자인과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방수·발수 소재를 사용했다. 가벼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여느 레인코트와 달리 쾌적함까지 더했다. 모든 봉제 부위는 심실링(봉제 라인을 방수테이프로 한 번 더 처리해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 방지) 기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더했다.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봄은 날씨 변화가 심하고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일상생활 환경이 척박한 계절”이라며 “웨더코트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안을 콘셉트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활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로의 접목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