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손보, 'AI·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MOU
농협생명·손보, 'AI·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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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성 제고·디지털 경쟁력 확보 등 추진
(왼쪽부터)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 최창수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상호업무협약(MOU)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진=농협생명)
(왼쪽부터)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상호업무협약(MOU)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진=농협생명)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이 지난 16일 애자일소다와 '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생명과 농협손보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농협보험업 전반에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애자일소다는 여러 금융사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업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험 청구서류 자동 분류 △보험금 영수증·진단서 등 이미지 인식 및 빅데이터 추출 'AI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 등이다.

앞으로 농협생명과 농협손보, 애자일소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양해각서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고객 중심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