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 점검
농협카드,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 점검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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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마이데이터 구축 등 주요 추진 과제 설정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1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가 열렸다. (사진=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1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는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논의하는 농협카드 내부 협의체로 2019년에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관련 중장기 로드맵 점검과 협업 체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협카드는 올해 주요 추진 과제를 △오픈뱅킹 및 마이데이터 구축·활용 △올원페이 개인화 서비스 제공 △기업 채널 고도화 등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를 카드 사업 지속 성장 전환점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채널·데이터·콘텐츠 융합과 확장을 통해 디지털 결제·생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마이데이터 기반 범농협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농협카드만의 차별화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해 카드 본업 내실을 다지고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