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나뚜루 시그니처' 앞세워 가맹사업 본격화
롯데제과, '나뚜루 시그니처' 앞세워 가맹사업 본격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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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이스크림 전문점서 '디저트 카페' 전면 리뉴얼
마곡나루역 1호점 개점, 내달 포항에 2호점 오픈 앞둬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 (제공=롯데제과)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 (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 나뚜루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전면 리뉴얼하고, 디저트 숍 ‘나뚜루 시그니처’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크로플과 아포가토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포화 상태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카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의 컵 사이즈 종류를 8종에서 4종으로 줄여 단순화하는 한편, 디저트와 커피, 홈카페 키트 등 지속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겠단 계획이다.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은 이달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에서 개점했다. 롯데제과는 내달 중 경북 포항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나뚜루는 추후 나뚜루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