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따지기 도래’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
광주시 남구, ‘따지기 도래’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2.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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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주상복합 등 공사현장 13곳 대상
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시 남구가 해빙기를 앞두고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 예방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남구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흙이 녹는 따지기 시기가 도래해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사전점검에 나선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지반 붕괴 등의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현장에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주월동 주상복합 건축물 등 주택건설 사업장 5곳과 일반 건축물 공사현장 8곳을 포함해 총 13곳이다.

일반점검은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관리 전기 정밀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건설공사현장은 깊게 파인 터파기 구간 경사면의 지반 연약화에 따른 붕괴 가능성 여부를 비롯해 주변 구조물의 균열 발생 비탈진 사면에 비닐천막 보양 등의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이 주된 목적이므로 위반 사실에 대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