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초등부의 반란…국악신동 김태연 이대로 우승까지?
미스트롯2, 초등부의 반란…국악신동 김태연 이대로 우승까지?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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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트롯2)
(사진=미스트롯2)

지난주 방송한 ‘미스트롯2’ 레전드미션을 펼친 국악신동 김태연 양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15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방송한 미스트롯2에서 김태연 양이 부른 ‘바람길’이 전 시즌 최고점을 받으며 방송 이후에도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 김태연은 장윤정과 곡 선택 시 ‘바람길’을 부르겠다고 했으나 장윤정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쉬운 곡이 아니라고 전했다.

‘짠짜라’나 다른 곡들을 추천하는 장윤정의 설득에도 김태연은 끝내 자신의 의지대로 ‘바람길’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람길’은 장윤정의 다른 곡들과 달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들로 장윤정조차 소화하기 힘든 곡이였다고 소회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김태연.

그러나 전주가 흐르고 김태연은 김태연의 ‘바람길’로 노래를 소화하며 980점대의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마스터들은 기립해 박수를 쳤고 호랑이 마스터로 알려진 박선주는 감동한 모습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국악신동으로만 알려진 김태연의 뛰어난 트로트 실력에 이대로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미스트롯2는 이번 주 목요일 레전드미션 남은 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