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MLB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양현종, MLB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2.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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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현지 스프링캠프 참가…4~5선발 두고 경쟁
KIA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은 미국 메이저리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은 미국 메이저리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양현종은 오는 18일부터 현지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4~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에 나선다.

MLB구단 텍사스 레인저스는 13일 양현종 등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들을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양현종이 맺은 계약은 1년짜리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보장 연봉 130만달러(한화 약 14억4000만원)를 받는다. 여기에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달러(약 6억1000만원)가 추가되는 등 최대 185만달러(약 20억5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구단이 발표한 40인 로스터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는 1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를 거쳐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텍사스 현지 언론 '댈러스 모닝뉴스'는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에서 조던 라일스와 데인 더닝, 카일 코디 등과 4∼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현종이 빅리그 선발자리를 꿰찬다면, 박찬호와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된다.

한편, 양현종은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14년을 뛰며 좌완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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