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학교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 숲 프로그램’ 운영자를 모집한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2021 학교 숲 프로그램’ 운영자 선정을 위한 가격 및 제안서 입찰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입찰은 광주·전남에 사업소를 둔 산림복지 전문업체 중 전자입찰 참가자격 등록을 한 업체다.
구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4곳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월 2회씩 자연생태·숲 체험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연말쯤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명상숲 코디네이터·숲 해설사 등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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