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중소기업에 기반시설 개선·설치 및 마케팅비 지원
양구군, 중소기업에 기반시설 개선·설치 및 마케팅비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2.08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2021년 군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기반시설과 마케팅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구지역에서 1년 이상 사업영위 실적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가 대상이다.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도로·용수·환경오염 방지시설, 기계장비 구입 및 수리비용, HACCP 인증시설 등의 시설 개선 및 설치를 지원한다.

시설개선 비용의 50%를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농공단지 신규 입주업체에 대한 HACCP시설 지원은 50%를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마케팅 보조금은 포장재 제작(포장박스, 패키지 등), 전시·박람회(온·오프라인 부스 비용), 홈쇼핑 입점(홍보영상 제작, 입점수수료 등) 등에 대해 지원한다.

포장재 제작 지원은 제작비용의 50%를 최대 500만원까지, 전시·박람회 지원은 부스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홈쇼핑 입점 지원은 홈쇼핑 입점 제반비용의 50%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25일까지 군청에서 방문접수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 결정은 담당부서가 실무심사를 실시한 후 군 기업유치위원회가 심의·결정한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의 경영 활성화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보조금으로 시설 개선과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