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편의점 '스마트 오더'로 판로 확장…"명절선물 제격"
화요, 편의점 '스마트 오더'로 판로 확장…"명절선물 제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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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모바일 앱 통해 화요53 등 2종 판매
GS25의 모바일 스마트 오더로 판매하는 '화요X.Premium' (제공=화요)
GS25의 모바일 스마트 오더로 판매하는 '화요X.Premium' (제공=화요)

화요는 전국 GS25 매장에서 비대면 사전 주문시스템인 ‘스마트 오더’를 통해 구매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8일 밝혔다. 

화요는 GS25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THE POP(더팝)’의 ‘와인25 플러스’ 서비스에서 화요53과 화요X.Premium 750밀리리터(㎖) 제품을 대상으로 스마트오더를 개시한다.

GS25의 스마트 오더를 통해 성인인증을 거친 후 결제하면 원하는 GS25 점포에서 화요를 바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수령 시 신분증을 추가 확인한다. 

화요는 집 근처 GS25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 명절선물로도 활용하기 좋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오더를 통해 판매되는 화요53과 화요X.Premium은 각각 전용 박스에 포장돼 제공된다. 

화요는 홈술 트렌드 확대로 전통주와 고급술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주로 유통되는 375㎖ 제품보다 용량이 큰 750㎖의 유통망을 넓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단 구상이다. 

또, 스마트오더를 발판 삼아 다양한 수입 명주들과 경쟁하며 한국 술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병문 화요 영업부 팀장은 “국산 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제조했지만 주세법상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한 화요는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해 일부 지역에선 판매점을 만나기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정통 증류식 소주인 화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