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창조기업이 42만개 돌파…전년대비 6% 증가
국내 1인 창조기업이 42만개 돌파…전년대비 6% 증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08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인 창조기업이 42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말 기준 1인 창조기업수가 42만7367개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를 말한다. 하지만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업, 주점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25%), 개인 및 소비 용품 수리업(10.1%),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7%)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4300만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고용 인원은 2.29명으로 집계됐다. 1인 창조기업은 고용이 발생하더라도 3년간은 1인 창조기업으로 인정한다.

1인 창조기업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1세, 평균 업력은 12년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를 대상(55%)으로 매장을 통해 직접 판매(59.8%)하는 것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변한 기업이 84.5%로 조사됐다. 대응 방안으로는 신규 판로 개척(45%), 비대면 서비스 강화(20%), 제품/서비스 변경(11.5%) 등으로 나타났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