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마케팅
기아, '2021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마케팅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2.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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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지원, 신규로고 공개, 가상 테니스 랠리 등 다양한 프로모션 병행
(왼쪽부터) 조준수(James Cho) 기아 호주판매법인장, 딜런 알콧(Dylan Alcott) 휠체어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Nick Kyrgios) 테니스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2021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이미지=기아)
(왼쪽부터) 조준수(James Cho) 기아 호주판매법인장, 딜런 알콧(Dylan Alcott) 휠체어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Nick Kyrgios) 테니스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2021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이미지=기아)

 기아가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7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Nick Kyrgios) 선수, 딜런 알콧(Dylan Alcott)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다.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는 대형 LED 부스를 설치하고 기아의 새로운 CI, 브랜드 등을 미디어 아트로 전달한다. 특히 호주오픈의 유일한 메인 스폰서 권한을 활용해 전세계에 새롭게 바뀐 CI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글로벌 고객들을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에 초대하는 ‘Make Your Mov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라파엘 나달과 인플루언서들의 가상 테니스 랠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디지털 형식 프로모션이다.

또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 동안 라파엘 나달에게 글로벌 스포츠 용품 기업 바볼랏(Babolat)과 제작한 테니스 가방, 기아 로고가 그려진 마스크 등을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20년간 동행하면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기아 브랜드와 호주오픈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다양한 영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