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명동밥집'서 봉사활동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명동밥집'서 봉사활동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2.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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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인근 식당서 도시락 제작, 명절선물과 함께 500여명에 전달
(왼쪽부터)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5일 '명동밥집'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습.(이미지=SK에너지)
(왼쪽부터)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5일 '명동밥집'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습.(이미지=SK에너지)

SK에너지는 조경목 사장이 지난 5일 ‘명동밥집’(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조 사장은 SK에너지 구성원, 명동밥집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도시락과 명절선물을 노숙인, 결식노인 등 5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도시락은 코로나19로 힘든 인근 식당 여러 곳에서 만들었다. 명절 선물로는 친환경 소셜벤쳐 오투엠에서 만든 마스크를 전했다.

조 사장은 “우리의 정성이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소상공인들을 통해 준비된 따뜻한 도시락과 SK에너지의 응원과 행복까지 담겨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행복한 세상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그룹은 올 초부터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SK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명동·회현동 중소 음식점들에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 도시락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 공급하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