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에 복합문화휴게공간 오픈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에 복합문화휴게공간 오픈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2.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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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지역 16번·39번 탑승구 인근 조성
인천국제공항 복합문화휴게공간 '스타디움'.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 16번과 39번 탑승구 인근에 복합문화휴게공간 2개소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휴게공간의 명칭은 '스타디움'과 '리틀 포레스트'다. 여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설계과정에서 △여객 편의를 고려한 동선 배치 △충분한 휴식공간 확보 △친환경 소재 활용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 중 스타디움은 제1여객터미널 동편 16번 탑승구 인근에 조성되며 리틀 포레스트는 제1여객터미널 서편 39번 탑승구 인근에 마련된다. 휴게공간에서는 재즈와 클래식, 국악 등 문화예술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에 오픈하는 휴게공간 외에도, 연내 여객터미널 휴게공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복합문화휴게공간 오픈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 분들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컬처포트로 구현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