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상반기 조기집행 ‘내수경제 활성화’ 838억 푼다
광주시 남구, 상반기 조기집행 ‘내수경제 활성화’ 838억 푼다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2.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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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제회복을 목표로 5억원 이상 투자사업 집중 관리에 나선다.

남구는 상반기 중 838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생활 안정화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올 한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 1396억원 중 838억원인 60%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이정식 부구청장을 비롯해 기획실장·회계과장 각 사업부서 과장 등이 참여하는 지방재정 집행상황 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점추진 분야의 경우 5억 원 이상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재생·생활SOC 사업 구민생활 편의제공 사업 구민 숙원사업 등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상반기 내 양림동 48억6000만원 사직동 47억4000만원 백운광장 46억8000만원 등이 일원에 투입된다.

생활SOC 사업은 월산4동 27억원 봉선2동 18억원 등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재정지출 이뤄진다.

또 가족사랑 나눔센터 건립을 위해 6억원도 조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구민생활 편의제공 공영주차장 조성은 양림동 9억원 월산5동 6억6000만원 방림2동·백운1동은 각각 4억2000만 원 등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민 숙원사업은 재해 위험지역인 칠석동 상습 침수구역 정비사업 6억 원 구소‧신장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0억8000만원 진월 종합운동장 조성에 15억6000만원 등이다.

이 밖에 각종 100여개의 사업에 대해서도 재정지출을 늘려 경제 활성화와 구민생활 안정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남구/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