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온라인 통상지원 화상교역 선두 ‘우뚝’
창원, 온라인 통상지원 화상교역 선두 ‘우뚝’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2.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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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 센터 운영 활성화
B2B 사전 매칭 등 마케팅 전략기지 활용
창원시는 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 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사진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화상 수출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에 참여한 모습.(사진=창원시)
창원시는 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 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사진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화상 수출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에 참여한 모습.(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변화된 글로벌 통상환경에 따라, 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 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온라인 통상지원 화상교역 선두주자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큐피트 센터는 기업 누구나, 언제든, 비용없이 사용 가능한 비대면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올해는 기존 화상상담에 더해 B2B 사전매칭-화상상담-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출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개별·타깃 화상수출 상담회, 웨비나 지속적 개최로 다각적 비대면 마케팅 전면 지원 △국제자매·우호도시와 상시 채널 구축으로 글로벌 네크워크 강화 및 경제협력 사업 발굴 추진 △수출 유관기관-전문가 pool 온라인 종합 컨설팅을 통한 수출 사후관리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며 큐피트 센터를 비대면 마케팅 전략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2월 인도 노이다시 국제우호도시 온라인 협약 체결, 베트남 기계분야 온라인 개별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3월 ‘차이난데이(마안산시) 바이어 매칭 상담회’, ‘태국 친환경자동차 협력 웨비나 및 수출상담회’, 4월 ‘중국 진황도 소비재 상설 판매전시장 오픈식’, ‘인도 기계·소비재 온라인 무역사절단 운영’, 5월 ‘베트남 기계분야 상설 제품홍보 전시관 오픈식’, 6월 ‘중국 선양(심양)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준비 중이다.

시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비대면 교역 및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상지원 정책의 통합 운영으로 수출 성과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국면이 안정되더라도 비대면 통상협상은 새로운 협상 방식으로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큐피트 센터가 그 중심에서 온라인 교역의 전방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