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네이버와 전용 신용카드 출시 협약
현대카드, 네이버와 전용 신용카드 출시 협약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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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특화 PLCC 개발 추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네이버 PLCC 상품 출시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와 네이버가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콘서트홀에서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 출시와 운영 및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PLCC는 신용카드사와 파트너사가 전사적 협력관계를 맺고 기획과 브랜딩, 운영 등 신용카드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상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특화한 PLCC를 선보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연간 이용권 기준 월 3900원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시 5% 적립 혜택을 주는 구독형 서비스다. 론칭 6개월 만에 회원 약 250만명이 가입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와 손을 잡았다"며 "양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정 부회장이 참석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