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영화관 재 개관
부안, 마실영화관 재 개관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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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마실영화관이 6일 재 개관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마실영화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운영이 일년여 가까이 중단됐다.

마실영화관은 주식회사 댕스코가 관리를 맡아 재 개관한다.

군은 새롭게 선정된 주식회사 댕스코와 지난해 12월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가입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군은 재 개관을 기념해  4일부터 5일까지 무료상영회도 가질 예정이며 '살아있다'는 11시30에, 강철비2는 12시부터 각각 4회 선착순 입장 후 상영할 예정이다.  

6일부터는 유료상영으로 전환되며 상영 작은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영화 소울과 문소리·김선영·장윤주 주연의 세자매다. 관람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영화 6000원, 입체영화 8000원이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후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오래기간의 휴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개관을 기다려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재 개관 후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청정한 부안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