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PTPP 가입 공식 신청
영국, CPTPP 가입 공식 신청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2.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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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대부분과 무역협정 맺어 큰 변화 없을 것"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영국이 1일(현지 시각)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심에 영국이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올해 협상을 시작해 영국이 CPTPP 회원국으로 이름이 올리기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CPTPP에는 호주를 비롯해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베트남 등 11개국이 가입돼 있다. 미국이 주도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등 나머지 국가들이 수정해 만든 협정이다.

무역 장벽을 대부분을 허무는 CPTPP는 EU와 달리 회원국에 법 준수를 강요하지 않고, 단일시장이나 관세동맹 구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다만, 영국은 이미 CPTPP 회원국 대부분과 무역협정을 맺었거나 협정을 마무리 짓는 단계라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싱크탱크 정부연구소의 제임스 케인은 "영국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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