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60개국 동시 출격…언택트 맞춤 마케팅
삼성 '갤럭시S21' 60개국 동시 출격…언택트 맞춤 마케팅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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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까지 130개국으로 출시 확대
프랑스 파리 르 그랑 렉스(Le Grand Rex) 극장에 설치된 '갤럭시S21' 옥외 광고.(이미지=삼서전자)
프랑스 파리 르 그랑 렉스(Le Grand Rex) 극장에 설치된 '갤럭시S21' 옥외 광고.(이미지=삼서전자)

삼성전자가 29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60개국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국은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AI(인공지능) 기술로 카메라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카메라가 기기 후면 왼쪽 상단모서리부터 매끄럽게 이어지는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의 갤럭시S21과 △6.7형 대화면 대용량 배터리 탑재한 갤럭시S21+ △최고사양인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국의 상황에 맞춰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또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8일 진행된 '필름 스테이지' 라이브 퀴즈쇼에서 방송인 김태진이 '갤럭시S21'의 '디렉터스 뷰'로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촬영하는 모습.(이미지=삼성전자)
지난 28일 진행된 '필름 스테이지' 라이브 퀴즈쇼에서 방송인 김태진이 '갤럭시S21'의 '디렉터스 뷰'로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촬영하는 모습.(이미지=삼성전자)

국내에선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갤럭시 스테이지’로 갤럭시S21을 소개했다.

‘갤럭시 스테이지’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뮤직, 패션, 아트, 필름까지 5개의 테마로 공개됐다. 유재석과 펭수, 이날치와 릴보이, 김리을, 방상호, 용이감독과 손석구 등 각 테마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이 출연해 제품 언박싱, 퀴즈쇼 등을 진행했다.

‘갤럭시 스테이지’는 28일까지 영상 조회수 4000만회, 생중계 최다 동시 접속자 16만5000명, 순 시청자 152만명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롯데 에비뉴엘 왕관광장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64개 매장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전국 200여개 매장에선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는 28일까지 2만5000여명이다.

삼성전자는 3월31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갤럭시S21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프로모션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