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시 의원 5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가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해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의회가 제정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가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의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해 매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abacco Day)’을 맞아 금연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게 표창을 해오고 있다.
이번 기관 표창을 수상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는 박미정·이정환·정순애·이경호·김학실 시 의원 등 5명이 공동 발의했다.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흡연예방 환경 조성과 유해환경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 금연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집 시의회 의장은 “아동·청소년의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지원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복지건강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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