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안군향우회, 유기농 쌀·코로나 안심 항균 마스크케이스 기탁
재경부안군향우회, 유기농 쌀·코로나 안심 항균 마스크케이스 기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1.2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재경부안군향우회)
(사진=재경부안군향우회)

재경부안군향우회가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이웃들에게 유기농 쌀과 코로나 안심 항균 마스크케이스를 전달했다. 

이날 재경부안군향우회 제25대 집행부는 전북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물품 기탁 행사를 갖고 유기농 쌀 10kg들이 100포(420만원 상당)와 코로나 안심 항균 마스크케이스 600개(9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유기농 쌀은 농약 성분이 0.01%도 검출되지 않은 쌀로 화학비료 또한 사용하지 않고 자연 퇴비만을 사용해 생산한 쌀을 말하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부안에서 농사를 짓는 주산사랑영농법인 김상음 대표가 지난해 직접 생산한 쌀이다.

또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증을 받은 코로나 안심 항균 마스크케이스는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농촌의 어르신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케이스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살균되는 기능이 있다. 세이프월드가 생산하는 항균 마스크 케이스에 마스크를 넣어두면 15분 내에 66%, 2시간 내에 99%의 살균 효과가 있다.

하종대 회장은 “최근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의 어르신들이 무척 힘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향우회에서 무농약 쌀과 항균 마스크 케이스를 준비했다”며 “설을 앞두고 40만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의 마음이 함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17일 재경부안군향우회는 하종대 채널A 보도본부 선임기자(57)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주요 인사 208명으로 구성한 제25대 임원 및 집행부를 지난해 12월21일 구성해 공식 출범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