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 3개사와 UAM 사업화 업무협약
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 3개사와 UAM 사업화 업무협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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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공사 본사에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맨 왼쪽), 유영상 SKT MNO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과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7일 한화시스템·SK텔레콤·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화 준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 구축 및 운영과 UAM 교통관리를 전담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과 항행·관제·ICT 솔루션 개발 및 운항사·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한다.

또,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플랫폼과 미래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과 대중수용성 등을 평가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UAM 시장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큰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4개사의 역량을 결집해 국민들이 새로운 항공교통수단 UAM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UAM은 전기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를 활용한 항공 이동서비스를 말한다. 공사는 작년 6월 결성된 'UAM Team Korea'에 참여해 운항서비스와 플랫폼 등 분야를 연구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