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농협진주시지부, 화훼농가 살리기 나섰다
진주교육청-농협진주시지부, 화훼농가 살리기 나섰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1.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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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94개 학교 찾아 청렴꽃 1만 송이 나눔 행사
진주교육가족이 화훼 소비에 동참하게 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
화훼농가살리기 사진/ 진주교육청
화훼농가살리기 사진/ 진주교육청

경남도 진주교육지원청과 농협진주시지부, 진주시조합운영협의회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1만 송이를 구입해 관내 학교 94곳(유‧초‧중‧고)에 전달하는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문화 확산을 겸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학교졸업 및 입학식 등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판로가 막힌 지역의 화훼농가를 살리고 꽃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허인수 교육장을 비롯한 심철효 진주중부농협 조합장, 진주시 농정지원단 박순태 단장 등이 진주초, 제일중, 대아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꽃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훼농가 살리기 행사에서는 교육 현장을 책임지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청렴메시지 카드에 담아 전달하였다.

또한, 지원청 직원들에게도 청렴스티커와 꽃을 전달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허인수 교육장과 정대인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화훼농가도 어려운 가운데, 진주교육가족이 화훼 소비에 동참하게 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교육 가족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