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정약용문화제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1.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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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문학콘서트, 문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남양주시 대표 축제인 정약용문화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심사를 거쳐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로, 1986년 시작된 이래 지난 2018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인문학콘서트, 문예대회, 스토리텔링 연극해설 투어, 여유당 음악회 등 정약용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약용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 실학박물관 등 지역의 고유한 역사관광 자원과 인문정신을 결합한 특색 있는 구성으로, 정약용문화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한다.”라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해 온 정약용문화제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햇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