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알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알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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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촬영명소 따라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기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를 알리기 위해 유명 촬영지 5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인 옛 충남도청을 시작으로 대전의 촬영 명소인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대청호 오백 리 길, △테미오래, △카페안도르에 현판을 설치하였다.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대청호 오백 리 길 4구간에는 영화 '창궐'의 촬영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하여 대청호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대청호오백리길(창궐)
대청호오백리길(창궐)

촬영명소 현판은 대전 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를 발굴하고 대전을 촬영의 명소로 발돋움시키는 이정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년 평균 20~30여 편의 영화·드라마가 대전에서 촬영되고 있다.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전영상위원회 사무국은 지역 내 콘텐츠 제작 유치 및 제작 작품 홍보를 통해 영상문화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 촬영되는 작품에 한해 지역 소비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K-콘텐츠의 흥행으로 한국의 영화·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큰 집중 받고 있다. 코로나 국면이 나아져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영상 촬영 장소는 매우 흥미로운 공간이고, 많은 발길이 모일 것 이라고 보인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촬영 유치를 통해 촬영 명소를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