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올해 체육관·아트센터 등 6개 공공건축물 준공
행복도시, 올해 체육관·아트센터 등 6개 공공건축물 준공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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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 밀접 SOC·문화인프라·공공행정시설 지속 확충 예정
올해 행복도시에서 준공되는 공공건축물 현황. (자료=행복청)
올해 행복도시에서 준공되는 공공건축물 현황. (자료=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올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과 아트센터 등 6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을 완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지난 2014년부터 총 1289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어진동 552 총 1만6064㎡ 부지에 연면적 3만6107㎡,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7월에 준공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체육관은 행복도시 최초로 돔 구조로 설계·시공됐다. 수영장과 실내풋살장, 다목적 스포츠실 등 생활체육시설과 이벤트마당 등이 들어선다.

오페라와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트센터는 올해 5월 준공 후 연말에 개관한다. 2012년부터 총사업비 1057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나성동 문2-1블록 3만5780㎡ 부지에 연면적 1만618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행복도시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트센터는 1071석 대공연장과 연습실, 야외쉼터, 갤러리 등이 조성된다.

6월에는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된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행정과 문화, 복지, 체육 등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395억원을 들여 세종시 반곡동 청4-2 7917㎡ 부지에 연면적 1만261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해밀동 청6-4 9925㎡부지에 연면적 1만2187㎡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짓고 있다.

5월과 8월에는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 청사가 각각 준공된다. 세종세무서는 총 305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보람동 청3-3 부지 7483㎡에 연면적 1만116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총 336억원을 들여 세종시 보람동 청3-8 부지 1만5110㎡에 연면적 950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는 권위적이고 경직된 공공청사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 계획해 시민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SOC)과 문화인프라, 공공행정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주민이 편리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