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어르신복지관·신월7동 복합청사 사업비 지원
한국공항공사가 26일 서울시 양천구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개관한 양천중앙도서관에 사업비 60억원을 지원했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도서 열람이 가능한 자료실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룸, 쉼터,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전자도서를 포함해 도서 7만40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큰 글자 도서와 독서 확대경, 휠체어 엘리베이터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공사는 2019년 서서울 어르신 복지관과 신월7동 복합청사에 각각 81억원과 40억원을 지원하는 등 공항 인근 지역 공공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해 왔다.
손창완 공사 사장은 "양천중앙도서관이 신월동, 신정동 등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와 여가, 교육 문화복지를 책임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공항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