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국판 뉴딜' 선도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워크숍
기보, '한국판 뉴딜' 선도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워크숍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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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례보증 재개 등 중점 추진과제 공유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26일 부산시 남구 기보 본사에서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한 상반기 비대면 경영전략워크숍에 참석했다. (사진=기보)

기보가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코로나19 특례보증 재개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6일 부산시 남구 본사에서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상반기 비대면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작년 경영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서 기보 역할과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보는 올해 코로나19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기술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기술평가시스템 '에어레이트(AIRATE)'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특허평가플랫폼 구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전략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테크밸리 보증과 연구·개발(R&D) 지원,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등 성장 단계별 보증지원을 확대한다.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그린뉴딜 보증과 탄소가치평가모델 고도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보증 7조8000억원을 포함한 보증 총 25조40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작년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외에도 미래 성장동력 및 혁신성장 지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라 헌신적으로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뿐 아니라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