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겼다. 닷컴버블 이후 약 20년 만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0.70p(0.07%) 오른 1000.00으로 개장했다. 이는 과거 닷컴버블 당시인 2000년 9월14일(1020.70) 이후 첫 복귀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2일까지 연초 1.2% 상승률에 그치면서, 같은 기간 9.3%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 성과를 하회했다.
다만, 전날 외국인과 기관 매수 유입으로 1.97% 강세를 보이며, 이날 개장 직후 1000선을 돌파했다.
한편, 코스닥은 작년 3월19일 연저점 428에서 작년 말 968로 126%대 회복세를 시현했다.
swift20@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