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부권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함양군, 서부권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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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창고·운영사무실 조성…농기계 26종 53대 갖춰
경남 함양군은 서부권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했다.(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서부권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했다.(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21일 서부권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거리두기를 위해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해 개소식 행사가 개최됐다.

서부권역 임대사업소는 지난 2018년 11월에 대상지를 선정하고, 2019년 9월에 건립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중부권과 북부권, 남부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을 운영함으로써 군 전역에 기계화 영농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서부권역 임대사업소는 백전면 경백리 부지 5046㎡에 사업비 총 20억4900만원을 투입해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운영사무실 2동을 건립했으며, 농기계 기종은 트랙터와 굴삭기, 관리기 등 26종 53대를 구비해 운영하게 된다.

서춘수 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비싼 농기계 구입의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대 사용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언제든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 상담과 운용기술 습득으로 장비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