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 어려운 전북 중소기업 대상
전북은행이 내달 26일까지 설을 앞두고 전북도 내 및 전북은행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 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와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운전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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