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거제 해상서 339t급 대형선망 침수…7명 구조·3명 수색 중"
해경 "거제 해상서 339t급 대형선망 침수…7명 구조·3명 수색 중"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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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0.6해리) 해상에서 침수한 339t급 대형선망 A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0.6해리) 해상에서 침수한 339t급 대형선망 A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경남 거제 해상에서 339t급 대형선망이 침수돼 해경이 7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해상에서 339t급 대형선망 A호가 침수돼, 통영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가 접수된 즉시 경비정, 연안 구조정 등 11척을 동원해 A호 승선원에 대한 구조에 나섰다. 승선원은 전제 10명(한국인 9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었으며, 해경은 해상에서 표류 중인 7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7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