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고려대, 철도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
국가철도공단-고려대, 철도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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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 교류 통해 철도과목 개설·관련학과 설립 목표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22일 고려대학교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직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등 학과 강의는 물론, 앞으로 철도과목 개설 및 철도관련학과 설립을 목표로 단계적 업무협력을 하기로 했다. 철도인재 양성과 연구과제 공동 수행, 인적·물적 교류 등에도 나선다.

공단은 교통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대학과 철도사업 경험이 풍부한 공단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철도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최근 철도산업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으로 투자개발 및 경제활성화 핵심분야로 부각되고 있어,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철도 인재양성은 물론, 수도권 대학들의 철도인재 양성에 대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연세대, 충남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산학 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