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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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07억원 전액 현금…원활한 자금운용 기대
오뚜기 로고. (제공=오뚜기)
오뚜기 로고. (제공=오뚜기)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설날을 앞두고 207억원 상당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OEM사와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150여곳이다. 오뚜기는 1월 1~20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1월29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추석에도 222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자, 결제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턴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